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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배당 2번, 더블배당...받으시려면 서두르세요. (2월26일, 27일)

by porsche-ai 2024. 2. 25.

더블배당 대표 이미지
더블배당 대표 이미지

요즘 미국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한국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무섭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아직 못 들어가신 분들은 엔비디아 만큼의 수익은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보전이 가능한 방법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그런데 서두르셔야 합니다. 왜 서두르셔야 하는지 아래 말씀 드리겠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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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배당이란 무엇이며, 왜 더블배당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또한 어떤 종목들이 더블배당을 하는 종목들인지 금융주 (은행주)와 비 금융주에 대해 구분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더블배당이란

배당에 관련한 여러가지 용어가 있습니다만, 1~3월에는 크게 2가지 용어를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로 '벚꽃배당'과 '더블배당'이라는 것입니다.

- 벚꽃배당: 2~3월 단기간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한해동안 기업이 벌어온 이익을 4월에 배당으로 받는 것입니다.

- 더블배당: 벚꽃배당에 더해서, 1분기 배당을 결정한 국내 분기배당주에 투자를 했을때 짧은 기간 (2~3월, 2개월 정도) 동안 2번의 배당을 받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더블배당은 1분기 배당을 결정한 주식에 한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벚꽂배당 + 더블배당이 가능해진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금융당국에서 배당 절차를 투명하게 하기 위해 배당 절차를 개선시켰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금융감독원: 개선된 배당 절차
금융감독원: 개선된 배당 절차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금융감독원에서는 지금까지 깜깜이 절차를 투명하게 만들었습니다.

과거와는 반대로, 미리 배당할 금액을 확정하고, 이후에 배당기준일을 정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배당액이 얼마인지를 알고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단, 여기서 반드시 투자에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배당금만을 생각하다가,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으로 주가가 하락하여 받은 배당금이 의미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더블배당금만을 생각하다가 주가 하락으로 손실분이 더 커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2월22일 배당락을 맞은 신한금융은 종가 기준 450원 하락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주당 배당금 520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향후 주가의 향방은 알 수 없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더블배당 받는 법

더블배당을 받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결산 배당기준일 전에 주식을 매수합니다.

     - 주의사항: 배당기준일 최소 2거래일 전에 주식 매수가 필요합니다. 이유는 매수 이후 실제 계좌에 입고되기까지 2거래일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 예를 들어, 지난 23일이 배당기준일인 신한금융은 23일에 매수를 했다면 결산 배당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2. 1분기 배당기준일인 3월말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합니다.

 

 

 

더블배당 은행주

새로 변경된 금융감독원 규정에 따라 더블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금융, 은행주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배당기준일 28일: 하나금융지주

배당기준일 29일: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JB금융지주

 

물론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배당기준일 2거래일전에 반드시 매수를 해야합니다. 다시 말해서 더블배당을 받고자 하시는 분들은 서두르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22일 종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것은 참고용입니다. 주가는 계속 변하므로 배당수익률도 변합니다.)

신한지주 1.2%, 하나금융지주 2.8%, KB금융지주 2.3%, 우리금융지주 4.3%, JB금융지주 5.6% 입니다.

 

더블배당 비 은행주

비 은행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배당기준일 29일: 현대차, CJ제일제당, 포스코 홀딩스 등

 

많은 기업들이 새로 변경된 투명한 배당절차를 위해 정관 변경을 하고 있습니다.

더블배당 고려해 보시고 현명한 투자의사 결정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 본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블배당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며, 투자 의사결정은 전적으로 당사자의 결정입니다.